디자인도 음악도 따뜻한 감성스피커 'DECO 005'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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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IT 전문기업 ㈜아임커머스가 북유럽 감성을 담은 블루투스 스피커 카이스터 'DECO 005'를 국내 출시했다.
‘DECO 005’는 가장 단순하고 절제된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눈이 쌓이지 않도록 지어진 덴마크 시골집의 지붕에서 영감을 받아 삼각형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부드러운 패브릭 재질의 직물을 전면에 둘러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
일체의 장식 없이 간결한 조작 버튼만으로 이뤄져 있는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거실, 침실 등 어디에 놓아도 자연스러운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맞춰 포장도 심플하다. 제품을 개봉해 꺼내 직접 사용해 보기까지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면 꼭 따라오는 구성들을 잊고 있었다.
알고보니 박스에 담긴 스피커를 보호하려는 듯 한쪽은 스티로폼, 한쪽은 구성품들을 담은 상자가 있는 듯 없는 듯 재치있게 들어있었다. 제품 포장마저도 세심하게 '자연스러움'을 담은 듯 보였다.
▲ 심플하고 깔끔한 'DECO 005' 의 포장. 스피커 오른쪽에 들어가 있는 작은 상자에 구성품(USB케이블, 사운드케이블,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다 l 출처=비즈트리뷴
배터리는 1800mAh 용량의 리튬 이온 건전지를 채용해 최대 8시간 이상의 연속재생이 가능하다. 주말에 집에 있으면서 활동하는 시간동안 거뜬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겠다 싶었다.
스피커를 통한 외부 통화 등 블루투스 기능으로 편리하고 군더더기 없이 사용할 수도 있지만, AUX 케이블로 유선 연결도 가능하다. 제품 측면에는 AUX 케이블 단자를 비롯해 USB 5pin 충전단자, 온오프 스위치 세 가지만 간편하게 마련돼 있다.
직접 재생해 음악을 들어보니 하부 중심설계 덕에 흔들림이 최소화돼 사운드가 안정적이고 부드럽다. 감성적인 디자인에 걸맞게 스피커를 통해 빠져나오는 음색이 클래식과 참 잘 어울린다. 재생 중 천 사이로 은은하게 새어나오는 불빛도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색상은 옐로우, 그레이, 레드 세가지로 무게는 635g, 소비자가는 7만900원이다.
[비즈트리뷴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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